"가까운 서점에서 빌리세요"… 완주도서관,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고산 베르서점과 협약 맺고 이달부터 서비스 시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완주도서관과 완주 고산읍에 위치한 베르서점이 12일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유진 대표(왼쪽)와 육경아 관장이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완주도서관이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지역민들이 보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간편하게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완주도서관과 완주군 고산읍에 위치한 베르서점은 12일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점에서 대출할 수 있는 책은 완주도서관에 아직 소장되지 않은 도서들이며 1인당 월 신청권수는 2권(대출기간 20일)이다. 단, 도서 대출·반납은 협약서점에서만 가능하고 비회원 및 연체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육경아 관장은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편안한 독서환경을 누리고, 동네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