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김철한)는 옥정호 수질 및 오염원 관리에 대한 주민 인식과 참여도 향상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포했다.
13일 섬진강댐지사에 따르면 옥정호 수질은 TOC 기준 Ⅰa(매우좋음)~Ⅰb(좋음)등급으로 양호하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최근 녹조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K-water 섬진강댐지사는 옥정호 유역 내 주민들이 옥정호 수질의 경각심을 통해 수질 관리에 적극 동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내용은 녹조 발생원인과 일상생활에서 실천요령 등의 홍보물을 제작, 섬진강댐 유역 지자체(정읍시·임실군·순창군·진안군) 주민센터 26개소와 초·중·고교 20개 학교 및 마을회관 등에 배포했다.
아울러 오염원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 세제 사용 줄이기와 과다한 비료 및 농약 사용 금지, 가축배설물 하천 유입 방지와 쓰레기 투기 및 분리 배출 등도 당부했다.
김철한 지사장은 “옥정호에 오염원이 유입되면 제거에 많은 비용이 들고 효율성도 떨어진다”며 “깨끗한 수질유지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