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영·호남 자매결연 교류행사 개최

13일 남원 교룡산 국민관광지에서 남원의용소방대와 사천의용소방대가 영호남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남원소방서 제공.

남원소방서(서장 양순주)는 남원 교룡산 국민관광지에서 남원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공은태, 곽정화)와 사천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영구, 강미애)가 영·호남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지역 간의 동서화합의 장을 통해 의용소방대 운영 수범사례 공유와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광한루원 탐방, 만인의총 헌화 및 참배 후 교룡산 국민관광지에서 활동 사례 공유를 진행했다. 각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각 100만 원씩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영·호남 교류행사는 1999년 8월 남원의용소방대와 사천의용소방대가 영·호남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공은태 남원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영․호남  의용소방대 화합의 장을 넓히고 의용소방대 업무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