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행정복지센터(경암3길 56)가 신청사 건립을 완공하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경암동 신청사는 지난 2021년 7월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구암초 유휴부지를 매입해 노후화된 구청사를 철거하고 착공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 말 건축면적 3980㎡, 연면적 1991㎡, 지상 3층 규모의 청사로 거듭났다.
청사 1층은 민원실‧마을카페‧공유쥬방, 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실‧위원회실이 들어섰다.
3층은 체력단련실‧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돼 기존 업무공간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여가생활 공간이 함께하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문턱 낮춤, 녀별도 장애인전용 화장실 설치, 점자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경암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새 청사 건립이 드디어 이뤄졌다”면서 “ 쾌적하고 편리한 청사에서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