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능형 과학실에 관심 있는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지능형 과학실 구축 우수사례 연수'를 진행한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을 말한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과 연계되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와 융·복합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오는 17~19일 열리는 이번 연수는 미래형 과학교육을 위해 구축된 지능형 과학실 우수사례와 지능형 과학실 ON 활용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과학실험 수업 컨설팅을 통해 과학실험 탐구 수업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17일에는 전주근영중, 18일 여산초, 19일 전주대 사범대학부설고에서 각각 진행된다.
우수사례 발표자로 신혜정(전주근영중), 정한솔(용산초), 유효종(전일고), 이성진(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김소연(세종 금남초) 교사가 참여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올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대상 학교 39개교(초 15개교·중 13개교·고 11개교)를 선정하고,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창의융합 탐구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 우수 사례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