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 여파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취소

- 선수단 230여명 안전사고 우려 귀가 조치

전북특별자치도청 현판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에 발생한 부안 지진 여파로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선수단 15개국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었다.

전북자치도는 부안군, 전북자치도요트협회와 협의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부안군, 협회와 대응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