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가 지난 15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전북지역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역사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통일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통일퀴즈 예선 및 본선, 장기자랑, 패자부활전, 통일 한줄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과 역사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통일골든벨 결과 최우수상은 오평강(백산고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이다해(임실고 3학년)·박민규(강호항공고 3학년)·이승규(강호항공고 1학년)·손은지(강호항공고 2학년) 학생 등 4명이 수상했다.
특별상으로 학교상은 정읍 배영고, 교사상은 장명덕 강호항공고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송현만 부의장은 "이번 통일골든벨이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