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 내달 5일 개장

장수군청 홈페이지 이용 7일 전 사전 예약 후 방문

장수군이 누리파크 내 어린이 발물놀이장을 내달 5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개장한 발물놀이장은 게임 속 나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마인크래프트 모양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발목 수심의 물놀이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양한 블록 모양의 시설이다.

누리파크 내 어린이 발물놀이장                             /사진제공=장수군

이에 관내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가족 단위 관광객이 어린이를 동반해 자주 방문하고 있어 장수군의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부상하고 있다.

발물놀이장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총 3회 회차별 △1회차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 △2회차 오후 1시부터 2시 40분 △3회차 오후 3시부터 4시 40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규 휴무일이며, 기상악화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군은 안전을 위해 회차별 수용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회차별로 관내 50명, 관외 100명으로 구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이용 연령은 12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발물놀이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여름 무더위를 피해 많은 이용객이 장수누리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향후 현장에도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다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