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지난 14일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물가마우지 문제에 대한 선제적 포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텃새화된 민물가마우지 포획 방법이 살생적 방법으로도 가능해진 점을 감안할 때, 우리 군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가마우지 포획 시 보상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구군은 기동포획단을 구성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우리 군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을 추가로 확대하고 포획보상금 지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민물가마우지 문제의 지연은 내수면 생태계와 어업에 큰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 및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