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도시-농촌 상생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전주 송천1동 주민자치위, 마령면서 농촌일손돕기

시진제공=진안군

“지난번 1차 봉사활동 때 도시와 농촌 간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며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진안군일자리센터(센터장 최영규)와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8일 마령면에서 도농 상생을 위한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최영규 센터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12일 두 기관이 체결한 도농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주도한 허재우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10일 마령면 마이블루베리농장에서의 첫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을 실감하고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봉사활동에는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령면 '깡순이네 딸기 농장'에서 딸기 순 제거와 농장 정리 작업을 도왔다. 이른 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작업을 도와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