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유의식 의원(삼례읍, 이서면)이 내정됐다.
전원 민주당 소속으로 구성된 완주군의회는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열어 재선의 유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할 것을 의원 전원 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또 부의장에 김재천 의원(용진읍, 봉동읍), 운영위원장에 이순덕 의원(비례대표), 자치행정위원장에 이주갑 의원(상관면, 소양면, 구이면), 산업건설위원장에 김규성 의원(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을 선임키로 의견을 모았다.
후반기 의장단은 다음달 1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군의회 관계자는 "그간 경선을 주장하는 의원도 있었으나 의원간 갈등을 겪지 않도록 만장일치 추대로 의견을 모았으며, 전반기 의장단으로 활동하지 않았던 의원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정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