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통합반대 현수막, 주민이 무단철거

완주군의회 청사 출입구 앞에 주민이 무단 철거한 완주전주통합 반대 현수막. 완주군 의회 제공

완주군의회에서 내건 완주전주통합반대 현수막을 지역 주민이 무단 철거하는 일이 벌어졌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19일 새벽 2시께 한 주민이 최근 완주군의회에서 게첨한 완주전주통합반대 현수막 18개를 철거해 군의회 출입구에 놓고 사라졌다는 것.

이 주민은 지난 17일과 18일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통합반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항의성 전화를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군의회는 최근 완주전주 통합반대 현수막 100여개를 완주지역 주요지점 곳곳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