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투론이 오는 2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첫 번째 정기 공연을 연다. 전석 초대.
투론은 2020년 전주세계소리축제 ‘1919 챌린지 프로젝트’에서 결성된 팀이다. 클래식을 전공한 한국 연주자들과 전북대로 유학 온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투론,TURON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투론의 4년여 간의 연주 활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음악과 함께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식으로 짜여졌다.
무대에는 클래식기타의 이신후, 아프간 루밥의 소힙존, 보컬 타악의 사흐보즈, 신디사이저 이신효, 보컬과 틴부르의 무자파르 등 우즈베키스탄 연주자 3명과 한국인 연주자 2명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지나 터키와 아랍의 음악, 스페인의 플라멩고, 그리고 남미의 아르헨티나 탱고로 마무리하는 등 클래식부터 다양한 세계 테마음악까지 세계 각국 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8세 이상 관람가이며 티켓 예매는 전화(010-2599-6265)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