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남원에서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토요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주말기획 공연 ‘2024 토요국악나들이’ 공연을 펼친다. 전석 무료.
먼저 오는 29일 정재 ‘춘앵전’을 비롯해 판소리 ‘심청가 중 타루비 통곡 대목’, 기악중주 ‘적념’, 민요 ‘남도뱃노래, 신뱃노래’, ‘삼도설장구가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6일 무대에서는 기악합주 ‘일청’과 ‘살풀이춤’, ‘영남농악가락’, 무용 ‘연흥무-부채입춤’, 단막창극 ‘심청가 황성 올라가는 대목’이 펼쳐진다.
마지막, 7월 27일 공연은 ‘비나리와 설장구’로 관객을 맞는다. ‘산조합주’, 무용 ‘대신무’와 신민요 ‘사철가, 휘여능청 달타령’ 등 우리 고유의 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단막창극 ‘적벽’ 선보이며 마무리한다.
티켓 예매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