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제28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제1회 추경 5391억 원 확정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제28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순창군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5391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마화룡)의 심의를 거쳐 상정된 5391억 7636만 원의 순창군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고 이는 본예산 대비 5.5%, 282억 9053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존 4921억 1514만 원에서 5.4%, 269억 458만 원이 늘어난 5190억 1969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존 187억 7071만 원에서 7.3%, 13억 8595만 원 늘어난 201억 5666만 원이다. 

이날 또 최용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0년 집중호우에 따른 섬진강댐 방류관리 실패로 인한 피해를 다시 겪지 않도록 주민 대피 계획과 하류지역 침수 대책 마련, 댐 물관리 실패로 인한 피해보상 규정 등의 법제화를 집행부와 섬진강댐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조정희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감축으로 인한 대비책 마련과 세출예산의 당해연도 집행 준수, 타당성 있는 연구용역 수행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신정이 의장은 정례회를 마치며 “지난 2년 동안 순창군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동심동덕(同心同德)처럼 공동의 목표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군민 중심의 참 민주의회로 거듭나도록 더 충실한 의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