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어가겠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성과 발표 및 선거법 재판에 대한 입장도 설명

이학수 정읍시장이 취임2주년 기자회견에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민선8기 정읍시 반환점을 맞은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힘든일 보람있는 일도 많았다"면서 "지난 2년 간 시민들과 함께 의미있는 성과도 거둔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공직선거법 상고심 재판과 관련, "지역사회에서 사실이 아닌 억측들이 난무하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며 지난 4월과 5월 쓰러져 입원했던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2년간 성과로 △정읍형 공공배달앱 성공적 정착 △정읍사랑상품권 600억 원 발행으로 지역상권 소비 촉진 △동학농민혁명 세계사적 위상 제고 사업 추진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 바이오규제혁신센터 유치 △청년 정착을 위한 47개 사업 추진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시군평가 최우수 시군 선정 등을 꼽았다.

또, "시장 취임후 보조금 사업을 집행기준에 맞춰 추진하면서 절감한 예산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지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위반 상고심 재판을 지연시키는 일도 없고 그럴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본인이 한말이 아닌데도 지역사회에서 여러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대법원에 신속 재판하라는 탄원서에 사실 아닌 부분이 있어서 해명할까 생각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