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발전은 내 손으로”⋯군산 첫 정책 장터 ‘눈길’

7월 6일 시민 참여 소통의 장 마련

군산시가 오는 6일 ‘2024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 장터는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 및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의 현안 발굴과 시민토론 및 정책 제안을 통한 민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리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시민제안이 온라인상에서만 이뤄졌다면 이번 정책장터는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에 대해 배우는 민주적 시민 공론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현장 투표를 거쳐 최우수 제안을 결정하는 ‘내가 뽑는 정책마당’ △시장과 시의장‧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토크 콘서트’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명사 특강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평소 생각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민 발언대’와 ‘왁자지껄 원탁 토론회’, ‘나도 군산 박사(골든벨)’ 등도 열린다.

다만 이 3가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https://www.gunsan.go.kr/main/m140/view/1450838?를 참조하면 된다.

이 밖에 △정책부스 △정책 제안 지도 △정책 과거시험 △정책 보물찾기 등이 마련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처음 개최되는 정책 장터를 통해 다수의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논의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공론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정책장터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과 내용을 검토하여 향후 분야별로 시책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