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지역 경제단체, 산업발전 위해 ‘맞손’

2일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와 지역 내 6개 경제단체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 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일 군산상공회의소‧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동군산산단협의회‧성산산단 협의회‧서군산산단협의회‧임피산단협의회 등과 산업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경희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석상신 동군산산단협의회장, 염철영 성산산단협의회장, 오석천 서군산산단협의회장, 황준필 임피산단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시와 지역 내 경제단체 간 산업 활동에 필요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군산 산업단지 발전지원과 기업활동과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경제단체 간 상호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산업 동향 및 지역 발전 등에 대한 정보자료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산업단지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동반성장하면서 군산시 경제발전의 새로운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와 경제단체 간 협력 강화로 산업단지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욱 더 기업하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실시간 소통창구(QR코드) 도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