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 농협 벼 저장창고서 불...벼 600t 소실·10억 3000여만원 재산피해

창고 내 보관 중이던 벼 600t 소실

2일 오전 5시51분께 익산시 삼기면 한 농협 벼 저장창고에서 불이 났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2일 오전 5시 51분께 익산시 삼기면 한 농협 벼 저장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2개 동과 보관 중이던 벼 600t 등이 소실됐다.

이날 불은 소방서추산 10억 3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력이 모두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