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한국가요촌 달하' 음악 놀이터 운영...다양한 놀이·휴게시설 설치

정읍시 신정동 한국가요촌 달하에 음악놀이터(사진왼쪽 아래)가 설치되어 개방됐다.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신정동 소재 '한국가요촌 달하'를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 휴게시설을 갖춘 음악 놀이터를 설치하고 9일부터 개방했다.

새롭게 들어선 시설은 소리놀이대 2종, 드럼놀이대, 나무타악기, 북놀이대 등 음악을 테마로 한 놀이시설과 아이들에게 인기 놀이기구인 스파이더 놀이대, 트램펄린, 인디언파고라, 그네, 모험조합놀이시설 등이다.

이와 함께 인디언파고라, 야외 테이블, 부모 쉼터 등 휴게시설도 함께 조성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국가요촌 달하는 현존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주제로 한 관광지다.

이곳에는 이번에 개방하는 음악놀이터 외에도 가요전시관, 정읍사 여인의 집, 만석꾼 가옥, 분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관 콘텐츠 개발, 야외경관, 수국정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한국가요촌 달하를 정읍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