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이 8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재해 위험지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호우 특보가 발효된 전북지역에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자 최 의장은 개정저수지 토석채취 현장과 장수-장계 간 도로시설 개량공사 현장을 찾아 사면붕괴 우려 구역과 싸리재 법면 절개구간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최한주 의장은 관내 주요 사업장과 재해 취약지 등을 더 둘러본 후 “여름철 폭우뿐만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군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재해를 사전에 예견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장수군의회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해달라”고 집행부에 향후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