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또 침수’ 익산 호우 피해 속출

도심 곳곳 도로·주택·상가 및 망성·용동면 일대 비닐하우스 20㏊ 침수

지난해 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익산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익산지역 평균 강우량은 286.8㎜며 최고인 망성면은 419.0㎜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마동 하이트진로 익산공장 앞 중앙로를 비롯해 모현동 신시가지와 영등제일1차아파트 사거리 등 도심 곳곳 도로와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다.

또 망성·용동면 일대 비닐하우스 20㏊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수목 전도나 사면 유실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3시께 익산 마동 하이트진로 익산공장 앞 중앙로 모습.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