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문 무공수훈회 순창군지회장, 전북보훈대상 시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

설동문회장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순창군제공

무공수훈회 순창군지회장과 보훈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설동문 회장이 10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순창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설 회장이 지난달 18일 보훈의 달을 맞아 본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동부·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50회 전북보훈대상에서 무공수훈자부문 대상을 받아 마련된 상금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설동문 회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적지만 힘든 보훈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회 설동문 회장님께 전북보훈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상금으로 받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기탁한 성금은 보훈가족에게 잘 전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