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임미성)가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혁신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모현초는 연구 주제인 ‘온샘 ON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연구 및 적용’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교재로 진행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과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고학년 수학·영어 수업에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이날 공개수업 역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그간의 성과를 확산한 계기가 됐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임미성 교장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스스로 실천하며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성교육과 생활안전 영역에서도 전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이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갈수록 좋은 학교로 도약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디지털 교육혁신 연구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습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현초는 학생 안전을 위한 3無를 실현하고 있다.
3無는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교통사고, 학교시설 내 유해물질 등 3가지 요소 ZERO화를 뜻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가지 요소 발생 건수가 없다.
이는 전 구성원의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대내외 연계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친환경 어린이 활동 공간 조성 및 철저한 관리 등이 이뤄 낸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