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전주고는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평택 청담고를 3대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4회초 2사 2루에서 청담고에 선취점을 내준 전주고는 6회말 무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3루에서 우전 결승 적시타로 2대1로 역전했다.
이어 전주고는 7회말에도 한 점을 보태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초 선취점을 내준 전주고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특급에이스 정우주를 내세웠고, 정우주는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우주는 1대1 동점이던 6회말 1사 3루에서 우전 결승 적시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주고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강릉고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