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푸드테크 기업 영업비밀 등 컨설팅 지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푸드테크 공동협력사업 일환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회원사 10개소에 지원

전북자치도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와 함께 푸드테크 기업들의 영업비밀과 기술 보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푸드테크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회원사 10개소를 대상으로 영업비밀 및 기술보호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들은 영업비밀 보호 전문가의 상담과 교육을 받게 된다. 기업별 맞춤형 전략 가이드도 제공된다.

또 법률전문가와 보안 인력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영업비밀 보호기반 구축 사업은 도내 법인 기업, 대학, 연구기관(개인사업자 제외)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은 사전분석, 현장점검 및 인터뷰, 보호전략 제공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원의 예산(국비 50%·도비 50%)으로 진행되며, 도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특허청과 첫 협력사업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겠다"면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푸드테크 육성 네트워크를 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