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소방공무원과 수해 복구에 '구슬땀'

김관영 지사가 14일 오후 익산시 용동면 소재 수해지역을 찾아 이오숙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전북소방노동조합 소방공무원, 도내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침수된 비닐하우스 5개동의 멜론과 오이 등 농작물 제거 및 시설 정리작업 등 일손돕기에 참여했다/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익산시 용동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수해복구 현장에는 김관영 지사와 이오숙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장, 전북소방노동조합 소방공무원, 도내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5개 동에서 멜론과 오이 등 피해 농작물을 제거하고, 시설을 정리작업 등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봉사활동에 앞서 "언제나 재해·재난현장에서 앞장서고 있는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 대해 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큰 자긍심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땀방울도 우리 이웃이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에게 "피해 지역은 빠르게 응급복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사전 조사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