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학당 2기' 교육 참여자 모집

한지학당 2기 한자 문자와 그림 결합한 '문자도' 주제로
교육생 직접 초지 뜬 한지에 민화 그림 체험
신청 26일까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 신청 가능

한지학당 교육생 모집 포스터/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하 전당)이 전통한지 참여교육 프로그램 ‘한지학당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지학당은 전통 한지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이 직접 초지 뜬 한지에 민화를 그려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한지학당은 전통한지의 제조법을 바로 알고 직접 제조한 한지에 민화 작품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한지학당 2기 교육의 주제는 한자 문자와 그림을 결합한 형태의 그림인 ‘문자도’이다. 

문자도는 글자의 의미와 관계있는 고사 등의 내용을 한 자획 속에 그려 서체를 구성하기에 교육생의 소망이나 신념 등을 담은 특별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2기 교육과정은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8주에 걸쳐 흑석골에 위치한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26일까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jmhm.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통한지팀(063-281-163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