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오는 내달 24일까지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 여름철 성수기 시설물을 개장 운영한다.
개장에 앞서 군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 ‘여름철 성수기 기간제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장수소방서와 시설물 합동점검도 진행했다.
와룡자연휴양림 수영장과 물썰매장은 휴양림 시설 이용객과 장수군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장수 치유의 숲’은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방화동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선 다양한 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개최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숲해설 프로그램 ‘나무 이야기, 바람과 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성수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자연휴양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