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최락기 신임 대표이사 취임

시 기조국장 역임, 32년 공직생활 전주 문화예술 발전 기여
재단 이사장 우범기 전주시장, 최 대표이사에 임명장 수여

(왼쪽부터)우범기 전주시장과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22일 우 시장은 최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의 문화예술진흥을 이끌어갈 재단법인 제8대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최락기 전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이 취임했다.

재단 이사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22일 최 전 국장에게 대표이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 신임 대표는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2년이다.

최 대표는 지난 1991년 전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32년간 근무하면서 한스타일관광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주시 발전을 위해 △전통문화도시 조성 △문화예술 시설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확충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문성과 조직경영 능력,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최종 임명됐다.

최 대표는 “‘지역의 문화를 높이고 펼치는 창의적 문화 발신 플랫폼’을 비전으로 다양한 계층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보편적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기술과 문화를 융합한 콘텐츠 개발로 문화예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