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가 2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뉴트라코어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R&D) 기업으로 천연물(와사비잎추출물, 레몬밤추출복합물 등) 연구개발과 독점적 생산 능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612㎡ 부지에 1773㎡ 규모로 공장을 설립, 연내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뉴트라코어는 천연물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개별적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 생산과 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임실군의 특화 소재에 대한 연구를 병행,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을 진행하고 원재료 매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뉴트라코어는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안정적인 자가공장 생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력과 소재의 차별성을 확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범락 대표는 “국내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함은 물론, 지역 내 천연자원 재배육성과 관광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오수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토록 안정적인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