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으로 공공 분야 안전 강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26일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안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장수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 소방, 재난 등 각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서비스로 △경찰서-112 출동과 현장 영상, 수배 차량검색 지원 △소방서-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행정안전부-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등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시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생산된 실시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할 필요성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장수군은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전망이 구축되면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분야 안전강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