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5일 남원문화대학 교육실에서 '2024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18차 120시간 강의와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문화와 관광 분야의 저명한 교수진 등 총 11명이 (사)평생교육연진흥연구회 검정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수료 표창자는 국회의원 표창 김백수 김주희 정동헌, 남원시장 표창 정영상 최종인 곽명석, 남원시의회의장 표창 박형태 양갑식 신영충, 남원문화대학장 표창에 노광례 장기준, 이사장 표창에 정태현 각각 수상했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제11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원 문화 발전에 더 많은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문화대학은 2000년도 설립돼 ‘남원문화유산해설사’ 자격 과정을 시행하다가 2014년부터 교육부 공인 제55호 ‘사단법인 평생교육진흥회’ 공동 ‘지리산문화해설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11기 500여 명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리산권 문화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