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전북에 1억 1000만원 상당 도서 기증

롯데장학재단 북드림 도서 기증식이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서거석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롯데장학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전북지역에 1억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다.

롯데장학재단 북드림 도서 기증식이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서거석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승훈 이사장은 “먼저 교육을 위해 힘 써주시는 전북교육청에서 감사 드린다”며 “롯데장학재단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큰 꿈을 꾸는 밝은 미래를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도서 기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전북지역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을 넓히고, 독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전북에 1억 1000만원, 전남에 9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초∙중∙고 학교도서관(1개교당 300만원)에 지원한다. 

또 도서관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지역의 학교와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학교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1986년 국내 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 북드림 사업을 통해 전국 도서산간 지역 학교 도서관에 약 24억 상당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