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9월 전북미술주간행사 준비 본격화

도내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직 워크숍 열고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9월 전북미술주간행사 개최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도내 시·군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전북도립미술관(이하 도립미술관)이 오는 9월 전북미술주간행사 준비를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워크숍을 진행했다.

도립미술관은 오는 9월 전북미술주간을 기획해 미술과 여행을 결합한 공립미술관 1박 2일 투어를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앞서 학예연구직 종사자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시·군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직 1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6개 시·군 공립미술관을 방문해 전북미술주간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 논의와 행사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북미술주간행사에는 각 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도슨트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도내·외 관람객들은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즐기고 공립미술관은 상호 협력과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은 매월 7개 시·군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직 연석회의를 통해 학예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