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 진출

전북일보 자료사진

1977년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청룡기 ‘왕좌’에 올랐던 전주고등학교가 대통령배대회 4강에 진출했다.

전주고는 3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마산용마고를 8-4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8강전은 지난 청룡기대회 결승전의 리턴매치였다.

전주고는 '청룡기대회 패배 설욕'을 다짐한 마산용마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앞서 전주고는 32강에서 장충고를 5-2로 이겼으며, 16강에선 부산고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고는 1일 오후 3시 포항야구장에서 충암고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