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제10회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2일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안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해경은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심폐소생술 실습 △인명구조장비 이용 실습 △해양안전상식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습함으로써 해양안전 의식이 생활 속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행사를 준비해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7월 18일은 연안안전의 날로 지난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연안안전의 날에 맞춰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캠페인을 해마다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8월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