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김승현 신임 서장이 부임 첫날 지리산 뱀사골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119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물놀이 장소에 구조대원 배치현황과 현장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서는 우리나라 대표 피서장소인 지리산 뱀사골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년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구조대는 지난 7월 13일부터 소방공무원 259명, 자원봉사자 148명의 인원이 배치돼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김승현 소방서장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구조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하면서 대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