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숨어있는 BTS를 찾아라’

포토투어·릴스 공모전 개최

군산시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 곳곳에 그려진 방탄소년단과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군산시

"BTS와 사진 찍으면 선물을 드립니다."

군산시는 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지역 곳곳에 그려진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다양한 벽화를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는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상시 운영하던 포토투어와 달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한시적으로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포토투어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군산시 내 BTS 9곳 벽화 중 7곳을 방문해 벽화와 함께 얼굴이 나오는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다만, 이때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인증샷 업로드 후엔 군산에서 소비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포함해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받고 싶은 리워드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1만원권외 2종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된다.

릴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BTS 모든 벽화 9곳에서 얼굴이 나오도록 릴스 촬영해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도 필수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포함해야한다.

공모전 상금은 총 350만 원으로 작품성과 기술성, 호응도로 평가한다.

시는 BTS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이번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은 BTS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군산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