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종훈)가 지난 2일 동문 200여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동문가족 문화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 조이&시네마 극장에서 영화관람 형태로 실시한 문화행사에서 김종훈 총동문회장은 “동문(同門)이라는 단어가 같은 문을 지나다녔다는 선후배 관계를 의미하지만 동문은 사회에 나와서도 서로 의지하는 공동체적 성격을 지닌다”면서 “유난히 무더운 여름 함께 소식도 전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고 총동문회는 친목활동 뿐만 아니라 매년 연탄봉사,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쌀기증, 기부행사 등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30명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