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촌자원 치유프로그램 지역주민 호평

장수군은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호평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치유프로그램은 치매노인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 감소 등 정서적 안정제공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사진제공=장수군

이에 치유농장 ‘생담원’과 ‘꿈이룸’, ‘좋은날(소풍)’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34회에 걸쳐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 및 야외 활동을 운영한다.

진행 중인 치유프로그램은 △허브 예술 작품 만들기 △미니 텃밭 만들기 △소통과 공감 △정원체험 등이 있으며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주제와 관련된 경험과 추억을 나눠 농업이 가진 치유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연 속에서 텃밭을 가꾸고 식물이 자라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우울했던 마음이 밝아졌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이 가진 다원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치유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