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와 NH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원천연)가 8일 군산시청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시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군산시청 공무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8시부터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농협 군산시지부는 군산 쌀 '십리향'으로 만든 가래떡과 식혜를 공무원과 민원인들에게 나눠주며 군산 쌀 소비를 권장하고 홍보했다.
농협 군산시지부는 군산시를 시작으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쌀 소비증대를 위한 홍보 활동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고객사은행사, 취약계층 기부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원천연 농협 군산시지부장은 “바쁜 일상에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 품질좋은 군산 쌀로 만든 떡과 식혜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라고 준비했다”며“군산시와 농협이 협력해서 올바른 쌀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1인당 하루 쌀소비량이 154g에 불과한 현실에서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아침밥 먹기와 올바른 쌀 소비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밥 나눔행사 및 건강한 식생활 습관 홍보 △군산시민 아침밥 먹기 운동 상호 협력 △각종 행사 기념품 등에 군산에서 생산된 쌀 가공제품 적극 사용 △군산쌀 산업기반 유지와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 및 캠페인 협력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