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폭염 취약시간대 사고 예방 순찰 강화

8일 남원소방서가 폭염안내 방송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남원소방서 제공,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폭염취약시간대 사고 예방 방송 및 순찰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지금 온열질환은 특히 온도변화에 민감한 어린이와 노인에게 치명적이다.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원소방서는 폭염대응을 위하여 폭염 취약시간대에 13대의 펌프차를 동원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회관에 방문,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폭염관련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승현 서장은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지금 야외활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폭염에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으로 안전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