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OKTA, 상공인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7일 전주상의·한인무역협회 비엔나지회 업무 협약
2024 세계한인대회 성공 개최·기업 지원 위해 맞손

전주상공회의소가 지난 7일 전주상공회의소 7층에서 세계한인대회 성공 개최와 기업 수출 다변화·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비엔나지회와 손을 잡았다./사진 제공=전주상의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비엔나지회와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간 차원의 역량을 모으고 도내 기업에게 다양한 기회·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시에 전북 기업의 수출 다변화·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협약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경제 동향 및 투자·지역 개발 등 정보 공유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지원 확대 △방문 경제사절단 및 상공인 상담·간담회 등 협력 △상호 정기 방문 추진 등이다.

비엔나지회 김준 지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유럽의 중심에 있어 도내 기업의 활발한 유럽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전북 유럽무역관을 비엔나에 유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상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상공회의소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비엔나 KOTRA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상의 김정태 회장은 "전 세계적 유통망이 급속하게 변하고 중국기업의 한국·세계 시장 선점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 및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