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는 8일 "이른바 지급 불이행에 따른 '티몬·위메프 사태'는 도내 기업과 소비자들의 피해는 물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북기업 상생특별전 참여를 호소했다.
전북애향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내 기업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과 법률지원, 중소기업 온라인 프로모션, 소비자 지원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식품 관련 기업들은 제품이 제때 판매되지 않으면 재고가 쌓여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피해 기업들의 물건 판매를 돕는 플랫폼이 마련됐다"며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기업 상생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전북애향본부는 "도내 기업들이 티몬·위메프 사태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기원한다. 어려울 때 돕는 것은 우리 전북인의 미덕이다"며 "애향 도민들께서 특별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전은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www.freshjb.com)'에서 운영 중이며, 30~40%까지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