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세계 청소년들 고창 찾아

1박2일간 문화관광 체험활동⋯고창모양성제 홍보 서포터즈 임명

고창군 제공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세계 청소년들이 고창군을 찾아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케냐, 멕시코, 영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청소년들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을 방문해 지난 10일과 11일 1박2일 동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고창의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해 전북자치도와 고창군을 다시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청소년은 선운사에서 산사 체험과 다도체험 시간과 고인돌 유적지를 방문해 반달돌칼, 화살촉 등을 만들어보고, 신재효 판소리 공원을 방문해 판소리를 배웠다.

또 심덕섭 고창군수와 환담을 갖고, 고창 관광홍보영상, 2023년 잼버리 활동영상 등을 시청했으며, 지역 내 스카우트 대원들과도 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군은 해외 잼버리 대원과 관내 스카우트 대원들을 제51회 고창모양성제 홍보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임명된 서포터즈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해외 청소년에게 고창군의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는 고창 모양성제 홍보 서포터즈로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