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이석래(남원∙사진)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12일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이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남원 인월 출생으로, 남원 성원고-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시(4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과장과 성과평가정책국장, 국립중앙과학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학술 및 과학기술 진흥, 경영관리, 국제협력 등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09년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과 관련된 인력 양성 및 활용을 통한 국가 학술 및 과학기술 진흥과 연구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원은 대전에 위치해 있다.
이 신임 총장은 남원 출신 출향 공무원 모임인 남공회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