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17년 만에 재단장⋯9월 1일 개관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새단장 모습./사진=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뱀사골탐방안내소가 17년 만에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개관한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를 새 단장해 오는 9월 1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문을 연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뱀사골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이 찾아 즐기는 명소다. 다만 시설 노후로 올해 1월부터 개선공사를 진행해 왔다.

1층 자연생태관은 ‘국립공원사랑’을 주제로 ‘지리산 속으로’, ‘달의 궁전’ 등의 공간을 신규 조성했다. 2층 역사관은 ‘나라사랑’을 주제로 ‘넋을 기리다’, ‘지리산의 상흔’ 등의 지리산 전적기념 추모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양경열 탐방시설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탐방안내소가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