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본부, 미활용 특허 소액·무상 이전 추진

오는 2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서 기술 상담회
미활용 특허 기술 613건 소액·무상 이전 추진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가 오는 2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미활용 특허의 이전을 촉진하는 기술 상담회를 개최한다.

초기 창업·중소기업 등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공 연구기관·공공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소액·무상으로 이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 등이 보유한 기술 598건과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5건이 대상이다.

공공기술 기반 기술 사업화에 관심 있고 활용할 의지가 있는 초기 창업·중소기업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특허 나눔 프로그램과 함께 초기 창업·중소기업을 위해 기술이전 절차, 신청서 작성에 대한 상담과 공공기술 사업화 추진 시 연계할 수 있는 지원사업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문택 본부장은 "기존에 접근하지 못했던 공공기관의 보유 특허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지역의 스타트업 기술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