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조직문화를 조화롭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엘더(Elder)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새내기 직원들이 조직문화에 잘 적응하며 업무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엘더(Elder)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중간 관리자급 직원이 새내기 직원을 일대일로 돕는 것으로, ‘엘더’는 연장자를 의미한다.
공단은 특히 의사소통과 공감 능력이 탁월한 직원을 엄선해 엘더로 지정했다. 엘더들은 새내기들에게 단순히 업무적인 조언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민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반적인 조력에 나설 예정이다.
공단은 또 연령대가 비슷한 선배 직원을 ‘멘토(mento)’로 붙여 새내기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다.
지난 7월 입사한 총 37명 새내기 직원들이 선배들의 조력을 받게 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수해 새내기 직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를 익혀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엘더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연하고 소통이 활발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